눈물참기
가사:
[한국어]
맑은 하늘에 비 내리는 날
내 마음과 정말 닮아서 이상하네요
한 방울 한방울씩 떨어지는 비가
점점 맘에 차서 숨 쉬기가 힘들 것 같아요
(세상이) 아직은 무섭고
(여전히) 넘어지는게 아직은 너무
어려운가봐
눈물 멈추는 법을 몰라요
차디차고 너무 아파요
괜찮다는 말은 다 거짓말
비가 내리는 여기 남겨져
혼자 울고 싶지 않아요
알려주세요
눈물을 참는 방법
하나 둘 한숨위로 차오른 슬픔이
이제는 밖으로 다 쏟아져 넘칠 것 같아요
(말해줘) 다 잘될거라고
(도와줘) 겁 많은 나라서
날 믿을 수 없을 땐, 어떡해야 하나요
누구라도 말 해줘요
넘어지는게 아직 너무 어려운가봐
눈물 멈추는 법을 몰라요
차디차고 너무 아파요
괜찮다는 말은 다 거짓말
비가 내리는 여기 남겨져
혼자 울고 싶지 않아요
알려주세요
눈물을 참는 방법
(내리던 비가 그치고나면)
내일이 꼭 올테니까
(각자의 때가 다 있는거지 내일이 또 올거야)
눈물 멈추는 법을 몰라도
이런 내가 자꾸 미워도
잠시 멈춰 눈물을 삼키고
일기장 속에 적어 놓았던
‘잘 지내나요?’ 란 말 위에
적어봐요
‘이젠 잘 지낼게요’
잘 지낼게요
(잘 버텼다!)
(난 네편이야,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)
이번 정류장은 '눈물참기'역 종점입니다
잊으신 리듬이 없는지 확인하시고
웃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
아, 종점이 아니네요
다음 정류장은
이 노래의 어휘:
어휘 | 의미 |
---|---|
눈물 nun-mul A1 |
|
참다 cham-da B1 |
|
비 bi A1 |
|
내리다 nae-ri-da A2 |
|
마음 ma-eum A2 |
|
아프다 a-peu-da A1 |
|
슬픔 seul-peum B1 |
|
숨쉬다 sum-swi-da A2 |
|
넘어지다 neo-meo-ji-da A2 |
|
거짓말 geo-jit-mal A2 |
|
혼자 hon-ja A1 |
|
알리다 al-li-da B1 |
|
힘들다 him-deul-da A2 |
|
세상 se-sang A2 |
|
무섭다 mu-seop-da A2 |
|
멈추다 meom-chu-da A2 |
|
삼키다 sam-ki-da B1 |
|
지내다 ji-nae-da B1 |
|
정류장 jeong-ryu-jang B1 |
|
종점 jong-jeom B2 |
|
문법:
-
내 마음과 정말 닮아서 이상하네요
➔ -아서/어서 (원인/이유) 와 -네요 (감탄/깨달음)
➔ "닮아서"는 "-아서/어서"를 사용하여 원인("닮았기 때문에...")을 나타내고, "이상하네요"는 "-네요"를 사용하여 깨달음이나 감탄("이상하네요!")을 표현합니다.
-
숨 쉬기가 힘들 것 같아요
➔ -기가 힘들다 (〜하기 어렵다) 와 -(으)ㄹ 것 같다 (〜할 것 같다/〜인 것 같다)
➔ "숨 쉬기가"는 동사 "숨 쉬다"를 "-기"를 사용하여 "숨 쉬는 것"으로 명사화한 후 "힘들다"와 결합합니다. "것 같아요"는 추측("~인 것 같아요")을 나타냅니다.
-
넘어지는게 아직은 너무 어려운가봐
➔ -는 게 (명사형) 와 -(으)ㄴ/는가 보다 (추측/짐작)
➔ "넘어지는게"(넘어지는 것의 줄임말)는 "-는 것"을 사용하여 동사 "넘어지다"를 "넘어지는 것"이라는 명사형으로 만듭니다. "어려운가봐"는 "-(으)ㄴ/는가 보다"를 사용하여 추측이나 짐작("어려운가 봐요")을 표현합니다.
-
눈물 멈추는 법을 몰라요
➔ -는 법 (〜하는 방법/방식)
➔ "-는 법"은 동사 어간에 붙어 "[동사]하는 방법/방식"을 나타냅니다. 여기서는 "멈추는 법"이 "멈추는 방법"을 의미합니다.
-
괜찮다는 말은 다 거짓말
➔ -다는 말 (간접 인용 표현)
➔ "-다는 말"은 어떤 말을 간접적으로 인용할 때 사용되며, "[동사/형용사]라는 말/말씀"을 의미합니다. 여기서 "괜찮다는 말"은 "'괜찮다'는 말"을 뜻합니다.
-
비가 내리는 여기 남겨져
➔ -아/어지다 (피동 표현)
➔ "-아/어지다"는 동사 어간에 붙어 피동 표현을 만들며, 주어가 동작을 당함을 나타냅니다. 여기서 "남겨져"(남기다에서 유래)는 "남겨지다"를 의미합니다. "내리는"은 현재를 나타내는 관형형 동사로, "비가 오는"을 뜻합니다.
-
날 믿을 수 없을 땐, 어떡해야 하나요
➔ -(으)ㄹ 수 없다 (〜할 수 없다) 와 -ㄹ 때 (〜할 때) 와 -아야/어야 하다 (〜해야 하다)
➔ "믿을 수 없을"은 "-(으)ㄹ 수 없다"(믿을 수 없다)와 "-ㄹ 때"(〜할 때)가 결합된 표현입니다. "어떡해야 하나요"는 "-아야/어야 하다"를 사용하여 의무나 필요성("어떻게 해야 하나요?")을 표현합니다.
-
내일이 꼭 올테니까
➔ -(으)ㄹ 테니까 (화자의 의도, 추측, 또는 확실성에 근거한 이유)
➔ "올테니까"는 미래 시제 "-(으)ㄹ"과 "-테니까"가 결합된 형태로, 화자의 강한 추측, 의도 또는 어떤 일이 확실히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에 근거한 이유를 나타냅니다. "내일이 반드시 올 것이기 때문에"라는 의미를 내포합니다.
-
일기장 속에 적어 놓았던 ‘잘 지내나요?’ 란 말 위에
➔ -아/어 놓다 (어떤 행위를 하고 그 상태를 유지함) 와 -았던 (과거 회상 관형형) 와 -란 말 (~이라는 말의 줄임말)
➔ "적어 놓았던"은 "-아/어 놓다"(써서 그 상태를 유지하다)와 "-았던"(과거에 시작된 행동이나 상태가 계속되거나 그 결과가 남아 있음을 나타내는 관형형)이 결합된 형태입니다. "-란 말"은 "-(이)라는 말"의 줄임말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