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추잠자리
가사:
[한국어]
거리에 눈이 녹아들고
기다리던 봄이 내게 찾아왔어
그 봄은 전보다 작아서
꽃잎을 못 다 피울까
눈물을 흘렸어
있잖아
창문을 닫고선
고개를 돌렸어
이 바람이 마지막이란 생각이었던 걸까
추억은 희미해져도
그때 그 따스함이 남아있어
벚꽃이 흩날릴 때쯤엔
내가 손을 꼭
붙잡아줄게
가을 지나
겨울이 와도
너는 내 안에
있을 테니까
시들어가는 꽃잎들이
꼭 나한테 작별인사를 하는 듯해
마치 우릴 시샘하는 듯
차가운 바람이
내 뺨을 스쳐가
있잖아
아직도 난 너가
옆에 있는 거 같아
네 흔적이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않아
그래도 견뎌볼게
결국에 꽃은
다시 필 테니까
벚꽃이 흩날릴 때쯤엔
내가 손을 꼭
붙잡아줄게
가을 지나
겨울이 와도
너는 내 안에
있을 테니까
애써 웃어
보이는 게 가끔 힘들더라도
네가 해준 말 기억해
우린 항상 아름다울 거라고
벚꽃이 흩날릴 때쯤엔
내가 손을 꼭
붙잡아줄게
가을 지나
겨울이 와도
너는 내 안에
있을 테니까
벚꽃이 사라진 후에도
여기에 있다고
소리칠게
겨울의 끝자락에서 널
기다리고
있을 테니까
이 노래의 어휘:
| 어휘 | 의미 |
|---|---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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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 /nun/ A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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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 /bom/ A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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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잎 /kkon-nip/ A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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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물 /nunmul/ A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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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람 /baram/ A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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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억 /chu-eok/ B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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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 /son/ A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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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 /ga-eul/ A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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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 /gyeo-ul/ A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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뺨 /ppyam/ B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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흔적 /heunjeok/ B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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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릿속 /meo-ri-ssok/ B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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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자락 /kkeut-ja-rak/ B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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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다 /nok-da/ A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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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다 /ji-na-da/ A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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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법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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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리에 눈이 녹아들고
➔ -아/어 들다
➔ 동사에 "-아/어 들다"를 붙여서 동작의 지속 또는 강화를 나타냅니다. 이 경우에는 "녹아들다"(noga-deulda)는 눈이 녹아서 무언가에 점차적으로 또는 지속적으로 흡수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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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봄은 전보다 작아서
➔ -아/어서 (이유/원인)
➔ 문법 "-아/어서"는 이유 또는 원인을 표현하는 데 사용됩니다. 여기서 "작아서"(jagaseo)는 "작기 때문에/더 작기 때문에"를 의미하며, 더 작은 봄이 다른 무언가의 이유임을 나타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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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잎을 못 다 피울까
➔ -ㄹ/을까 (추측/자기 질문)
➔ 어미 "-ㄹ/을까"는 가능한 결과에 대해 추측하거나 스스로에게 질문할 때 사용됩니다. "피울까"(piul-kka)는 "완전히 피어날까" 또는 "완전히 피어날까요?"를 의미합니다. 걱정을 표현하는 수사적 질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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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바람이 마지막이란 생각이었던 걸까
➔ -던 (회상)
➔ 어미 "-던"은 과거의 경험이나 상태를 회상하는 데 사용됩니다. 화자가 과거에 무언가를 생각했음을 암시합니다. 여기서 "생각"(saenggak - 생각)을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- "생각이었던 걸까"(saenggagieotdeon geolkka) - "그 생각이 ... (이 바람이 마지막이었던) 것이었을까"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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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 흔적이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않아
➔ -아/어 지다 (수동 동사 - 되다)
➔ 주요 동사 "떠나가다"(떠나다/사라지다)에 직접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, 문법 구조는 잠재적인 용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합니다. 일반적으로 -아/어 지다는 동사를 수동적으로 만들거나 상태 변화를 나타냅니다. "떠나가질 않아" - 흔적이 희미해지거나 사라지지 않음을 표현하기 위해 (동사 어간 + -아/어 + 지다+ -ㄹ + 않아)를 사용한 부정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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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국에 꽃은 다시 필 테니까
➔ -ㄹ/을 테니까 (의도/가정, 및 이유/정당화)
➔ 어미 "-ㄹ/을 테니까"는 의도나 가정을 표현하고 이전 진술에 대한 이유 또는 정당화 역할을 합니다. "필 테니까"(pil te니까)는 "피어날 것이기 때문에" 또는 "피어날 것이므로..."를 의미하며, 꽃이 다시 피어날 것이라는 확신에 근거한 희망적인 전망을 제시합니다.
